우버 자율주행 트럭, 첫 맥주배달 성공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트럭 운전자들이 자율주행차에 일자리를 뺏기는 시대가 곧 올 전망이다. 우버가 미국 최대 맥주회사인 AB인베브와 손잡고 자율주행 트럭으로 맥주를 배달하는 데 성공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버의 자율주행 트럭은 콜로라도주 콜린스부터 콜로라도 스프링스까지 120마일(약 193㎞)을 달려 2000상자의 버드와이저를 무사히 운반했다. 자율주행차로 상업용 배달을 성공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버가 인수한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오토'가 이번 배달 업무를 수행했다. 오토 창업자인 라이어 론 씨는 "우리는 기본기를 갖고 있으며, 고속도로 위에서도 이 기술을 구현해보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아직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을 반복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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