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 톰프슨이 '샤크 슛아웃'에 출전해 성 대결을 벌인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장타자 렉시 톰프슨(미국)이 '성(性) 대결'을 펼친다는데….미국 골프채널은 25일(한국시간) "톰프슨이 그레그 노먼(호주)이 주최하는 '샤크 슛아웃(Shark Shootout)'에 등판한다"며 "남자선수들과 샷 대결을 벌인다"고 전했다. 2006년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이후 첫 여자 선수 출전이다. 오는 12월5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골프장에서 열리는 이벤트다. 두 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54홀 팀 대항전'으로 치러진다.톰프슨이 바로 미국 여자골프의 희망이다. 올해 혼다LPGA타일랜드 우승을 포함해 통산 7승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유망주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짝을 이룬다. 브랜트 스니데커와 제이슨 더프너(이상 미국)이 타이틀방어에 나서고, 디섐보를 비롯해 저스틴 토마스, 러셀 녹스, 케빈 키스너, 스마일리 카우프만(이상 미국),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등이 출전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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