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을 위한 개헌이 유일한 해법'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내 개헌 완수 의지를 밝힌 데 대해 "대한민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애국의 결단'"이라며 적극 환영했다.김 전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개헌의 목적은 단순히 권력구조 변경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뿐만 아니라 국민의 행복과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통령께서 개헌 추진을 말씀하시면서 강력한 추진동력이 생긴 만큼 이러한 호기에 반드시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박 대통령의 '지금이 개헌의 적기이며, 개헌을 위한 실무적인 준비를 해 나가겠다'는 발언에 찬성을 표하며,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하고 앞으로 50년, 100년 후의 미래를 위한 설계를 한다는 측면에서 개헌 추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전 대표는 "국가의 틀, 경제의 틀, 사회의 틀을 만들어야 한다"며 "개헌은 정치가 더 이상의 극한 대립과 갈등의 구조에서 벗어나고, 꽉 막혀있는 국정과 관련해 새로운 활로를 찾는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는 특히 "권력독점에 따라 선거에서 패배하는 측이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으며, 특정 세력의 권력독점이 인사와 자원독점으로 이어지면서 소외되는 사람이 생기고 결국 국민의 에너지가 모아지지 않고 있다"면서 "국민통합을 위한 개헌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말했다.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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