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현실… 사이다 같은 청년들의 토크

강동구, 29일 오전 10~오후 10시 청년 혁신 프로젝트 열어… 50인의 지역 청년 한자리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고구마 천 개 먹은 것’같이 답답한 속… 시원하게 뚫어줄 ‘사이다’가 왔다! 실업, 주거 빈곤문제 등 청년세대가 안고 있는 고민과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나눠보기 위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청년 혁신 프로젝트 ‘청년사이다’를 마련한 것이다. 29일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강동구 고덕로 183)에서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10시까지 12시간동안 50인의 지역 청년이 한자리에 모여 이 시대 청년들의 고민과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해보고 사회적 경제 방식으로 해결 방법을 모색해본다. ‘사회혁신이란 무엇인가’, ‘글로벌vs로컬, 사회적경제’에 관한 강의를 듣고 사회혁신 사례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주체로서 청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과 역할을 찾아보며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청년 사이다

평소 사회적경제와 사회혁신 영역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한 청년은 상담, 교육은 물론 사회적경제 창업 인큐베이팅 우선 선발과 관내 지역네트워크와 자원과의 연계를 적극 지원받을 수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청년 사이다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강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481-1347) 또는 강동구 사회적경제과(☎3425-5824)로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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