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양준욱 의장
민선7기 지방선거가 1년 반 이상 남았으나 서울시 의원 중 차기를 넘보는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서울시 구청장 도전을 염두에 두고 보이지 않게 뛰고 있다.이는 서울시의원 출신인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유종필 관악구청장,박겸수 강북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구청장으로서 뛰어난 실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이들 서울시의원 출신 구청장들은 서울시 행정은 물론 지역 사정도 꽤뚫을 정도로 업무 파악을 하고 구정을 운영, 확실한 브랜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조규영 부의장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준욱 의장을 비롯 조규영 부의장, 김선갑 운영위원장, 김창수 행정자치위원장, 조상호 기획경제위원장, 박래학 전 의장, 김인호 전 부의장, 전철수 의원, 오승록 의원, 김종욱 의원,오봉수 의원 등과 새누리당 김진수 부의장, 강감창 의원 등도 자신의 지역구 구청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양준욱 의장은 오래전부터 강동구청장을 염두에 두고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김선갑 위원장
특히 이해식 현 강동구청장이 3선 구청장으로 차기에 구청장 출마가 불가능해 양 의장이 유리한 입장에서 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같은 당 이정훈 의원 등과 경합이 불가피해 보인다.김선갑 운영위원장은 광진구청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박래학 전 시의회 의장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도 주목된다.조규영 부의장도 구로구청장 도전에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김종욱 의원 등과 경합을 벌이게 될지 눈여볼 일이다.김인호 전 부의장과 전철수 전 환경수자원위원장은 동대문구청장, 김창수 행정자치위원장은 마포구청장,조상호 기획경제위원장은 서대문구청장, 오승록 의원은 노원구청장, 오봉수 의원은 금천구청장에 도전할지 주목된다.새누리당 소속 4선의 김진수 부의장은 강남구청장, 3선의 강감창 전 부의장은 송파구청장을 염두에 두는 지도 지켜볼 일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