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수원시가 최근 발간한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매뉴얼
매뉴얼은 자전거 점검 방법부터 통행 원칙, 사고 시 대처요령, 자전거 관련 교통 법규, 자전거 보험 등 자전거 이용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자전거 안전 십계명인 '음주 후에는 자전거를 절대 타지 않는다', '반드시 헬멧을 착용한다', '도로에서는 차량과 같은 방향으로 직선 주행한다' 등도 실려 있다. 수원시는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매뉴얼을 동 주민센터와 구청 민원부서, 경찰서 민원실 등에 비치했다. 한상배 시 자전거문화팀장은 "교통안전 취약 대상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등 자전거 안전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자전거족'이 늘면서 지난 3년간 자전거 교통사고가 257% 급증했다. 수원시 역시 같은 기간 1129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났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