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해트트릭 잔치가 열렸다. 해트트릭은 각자 의미를 지녔다.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캄프누에서 한 대회 C조리그 세 번째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FC바르셀로나는 4-0 완승했다.메시는 찬스를 놓치지 않는 날카로운 공격과 득점력을 선보였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일곱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는 대회 사상 최다 해트트릭 기록. 메시는 계속해서 신기록을 썼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기록한 5회와도 거리를 뒀다.메수트 외질(28·아스날)은 프로 데뷔 첫 해트트릭의 감격을 누렸다. 외질은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한 대회 A조리그 세 번째 경기에서 루도고레츠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해 아스날의 6-0 승리를 이끌었다.외질은 골보다 도움이 어울리는 선수. 그는 창의적인 패스로 공격수들의 골을 도와주는 도우미 역할을 많이 해왔다. 자연스럽게 한 경기에 골을 많이 넣을 기회가 적었다. 루도고레츠와의 경기에서는 달랐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에 있던 루도고레츠를 향해 외질은 과감하게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최근 좋은 몸상태도 다시 증명했다.20일 각 구장에서 한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골이 많이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홈구장인 알리안츠아레나에서 PSV아인트호벤을 4-1로 이겼다. 파리셍제르망은 FC바젤을 안방에서 3-0으로 제압했다. 에딘손 카바니(29·파리셍제르망)는 전 대회 포함 열두 경기에서 열여섯 골을 넣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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