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리치 힐 [사진= LA 다저스 트위터]<br />
다저스 선발 리치 힐(36)이 6이닝 동안 안타 두 개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호투해 2차전 승리의 주역이 됐다. 힐은 올 포스트시즌 세 경기 만에 첫 승리투수가 됐다. 앞선 두 경기에서는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 하고 물러났다. 다저스는 3회말 2번 코리 시거(22)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말에는 7번 야스마니 그랜달(27)의 2점 홈런으로 3-0으로 달아났다. 6회말 저스틴 터너(31)의 1점 홈런으로 점수차를 4점으로 벌린 다저스는 8회말 공격에서 히트앤드런과 도루를 잇달아 성공시키면서 달리는 야구로 두 점을 추가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시카고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30)는 5이닝 4실점(4자책)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아리에타는 6회말 터너에게 이날 경기의 두 번째 피홈런을 허용한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