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대응책 논의…'국가 재난대응시스템 개선해야'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김성태 의원은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흔들리는 한반도, 우리의 안전은?'이라는 주제로 1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두 의원실에서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진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의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 재난대응 시스템과 법·제도를 개선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세미나에서는 ▲9·12 지진 피해 사례 및 시설물 내진성능 확보 ▲한반도의 지진학적 환경 ▲지진과 원자력발전소 안전성 ▲지진피해 경감을 위한 제도개선 방향 등 관련 주제에 대해 4명의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좌장은 이원호 광운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가 맡았다. 김무성 의원은 "인류 역사는 자연재해를 극복하는 역사였다"면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미리 예방해야하며 국가 재난대응시스템을 개선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김성태 의원은 "역사적 사실에 비춰보면 한반도는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대한민국의 안전 미구축, 안전 불감증, 안전 양극화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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