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는 18일 서울 삼성동 봉은초등학교에서 행정자치부,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와 함께 자유학기제 활성화와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양 부처와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는 전국에 설치된 215개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와 전국 자원봉사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진로교육 역할 강화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우선 행자부는 전국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청소년 진로교육을 지원할 자원봉사 발굴과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한다.교육부는 발굴된 자원봉사자를 지역진로교육센터와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 센터에 배치하고, 한국자원봉사문화는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교육 연수 지원과 인증 프로그램 등을 개발한다.앞서 교육부는 2014년부터 한국자원봉사문화와 협력해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40시간의 교육과정을 거친 퇴직자들을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지원센터 자원봉사자로 배치하고 있다.한국자원봉사문화에서는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진로교육 연수와 컨설팅 및 인증 프로그램 개발, 자원봉사자 활동 체계화 등을 지원한다.관계 부처들은 이번 협약으로 퇴직자 뿐 아니라 학부모,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연령대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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