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패션코드(Fashion KODE) 2017 S/S'가 18일~20일 서울 중구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열린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패션문화마켓이다. 국내 신진 브랜드 열세 곳과 해외 브랜드 세 곳의 대규모 수주회로, 패션 관계자 5000여 명이 참석한다. 개막식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창의브랜드' 사업을 거친 '시지엔 이(C-ZANN E)'와 '피 바이 파나쉬(P by PANACHE)'가 빛낸다. 한복의 미학을 서구식 일상복에 접목한 시지엔 이는 우아한 실루엣으로 이미 미국, 호주, 파리, 레바논 등에서 쇼룸 입점 제의를 받았다. 이서정 디자이너는 "신진 브랜드가 홍보와 수주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키미제이(KIMMY.J)', '오디너리피플(ORDINARY PEOPLE)', '바스통(BASTONG)' 등 국내 브랜드들과 프랑스의 '루시 브로차드(Lucie Brochard)', 인도네시아의 '아이케이와이케이(IKYK)', '에스오이(SOE)' 등 해외 브랜드들은 별도 수주공간에서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해외 바이어로는 '포츠 1961(Ports 1961)', '트위스트(Twist)' 등 중화권에서만 200여 명이 참여한다. 일본의 '라포레(Laforet)', 중동의 '알 타이어 그룹(Al Tayer Insignia)', 태국의 '시암 피왓 리테일 홀딩스(Siam Piwat Retail Holding Co.Ltd)' 등도 핵심 바이어로 손꼽힌다. 한콘진은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 구매자 응대, 해외 수주계약 절차와 방법에 관한 사전 컨설팅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구매자와 브랜드의 정보를 미리 공유해 일정을 연결해주는 '상담일정 선약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18일 저녁 이들이 한데 어울리는 네트워킹 파티를 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패션코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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