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림도시농업체험원에서 벼 베기 체험하세요'

20일 오후 4시 벼 베기&텃밭음악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김우영 구청장)는 20일 향림도시농업체험원(불광동 457)에서 풍성하고 넉넉한 가을을 맞아 나눔의 즐거움, 함께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어울림의 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작물 수확시기를 맞아 도시농업활성화 및 지역 사회의 어린이, 학생, 장애인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 아이들의 정서적 발달과 공동체 의식 함양,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어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행사에서는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의 관심에 대한 감사함을 나누기 위해 지난 4월 심은 벼 수확 및 텃밭음악회가 진행, 우리씨앗 나눔, 식물DIY, 허브차 시음, 먹거리체험 등 다양한 무료체험도 준비돼 있다.

향림도시농원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의 5무(無)원칙(화학비료, 합성농약, 비닐(멀칭), 쓰레기, 자가용 없는 친환경체험원)을 바탕으로 먹거리 체험(두부만들기, 멸치주먹밥, 허브차시음, 배추전, 겉절이, 고구마경단 등) 참여 시 본인이 쓸 도시락통, 물컵, 수저 등을 준비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축제를 즐기면 된다. 구 관계자는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은 서울시 최초 도시농업체험원으로써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진 체험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벼베기체험 및 텃밭음악회 행사로 인해 마음이 따뜻해지고 나눔의 즐거움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