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수 총장 '대학도 개혁해야 생존'…실용교육 강조

국민대, 개교 70주년 기념식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유지수 국민대학교 총장이 "우리 대학의 교육 방향과 철학은 실용"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실용적인 교육을 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유 총장은 지난 14일 오전 학교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열린 개교 70주년 기념식에서 "이론 강의보다 실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문제 해결책을 찾는 교육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대학도 개혁하지 않으면 설 자리가 없어지는 시대"라며 "생존을 위해 몸부림쳐야 한다"고 대학이 처한 현실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우수인 A등급을 받고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과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등에 선정되는 등 최고 성과를 낸 것은 교수와 직원, 학생, 동문들이 개혁에 힘쓴 결과"라고 치하했다.이날 행사는 김채겸 국민대 재단 이사장의 치사와 유 총장의 기념사, 윤종웅 총동문회장의 축사와 공로상 수여 등 순서로 진행됐다.국민대는 오는 28일 대운동장에서 학교본부와 총학생회가 공동 주관하는 개교 70주년 기념행사도 열 계획이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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