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펜 탑재한 태블릿형 노트북 '크롬북 프로' 출시크롬OS 장착… 2㎓ 헥사코어 프로세서, 4GB램 등 갖춰360도 회전 가능한 12.3인치 QHD 디스플레이
(사진=Androidauthority)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에 사용되는 S펜이 포함된 노트북 크롬북 프로(Chrome book Pro)를 출시한다.15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엔가젯,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나인투파이브구글 등의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이 같은 크롬 운영체제(OS) 노트북을 내놓는다고 전했다. '크롬북 프로'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태블릿형 노트북 서피스 시리즈처럼 스타일러스(펜) 형태의 입력 도구가 탑재된다. 크롬북 프로에 탑재된 스타일러스는 '펜(PEN)'이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갤럭시노트7에 들어가는 S펜과 흡사해 보인다.
크롬북 프로는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가 0.55인치(약 1.4cm)에 불과한 풀메탈 케이스로 제작됐다. 2400X1600 해상도를 지원하는 가로 세로 3대2 비율의 12.3인치 Q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스크린을 360도 회전할 수 있도록 사용돼 태블릿처럼 사용도 가능하다. 사용된다. 가로세로 비율은 3대 2다. 2개의 코텍스A72코어와 4개의 A53코어를 갖춘 2기가헤르츠(㎓)의 헥사코어(6개의 칩) 프로세서와 32기가바이트(GB) 내장 메모리, 4GB램을 기본 탑재했다. 내장 용량은 SD카드를 통해 확장할 수 있다. C타입 포트 2개가 달려있으며 무게는 1.079kg이다.크롬 운영체제(OS)가 사용되기 때문에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앱)을 구글 플레이에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휴렛팩커드의(HP)의 '크롬북 13'보다는 성능이 떨어지지만 충분히 크롬북의 기능을 즐길만한 성능은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크롬북 프로는 오는 24일 정식 출시 예정이며, 현재 아도라마(adorama)에서 499달러(약56만6000원)에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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