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 '매연저감장치 부착차량 점검' 홍보 스티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최근 3년 내 매연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무상 필터 청소ㆍ점검을 실시한다. 1종 매연 저감장치(DPF)를 부착한 보증기간 3년 이내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장치제조사의 사후관리 지정센터 6곳에서 실시된다. 점검은 차량 매연측정, 장치 부착상태, 필터 청소 등이다. 운전자 스스로 정비할 수 있도록 매연 저감장치 사후관리 요령도 설명해준다. 매연저감장치 부착차량은 저감장치의 성능이 유지되도록 정기적으로 필터를 청소하고(연1회 무상 지원), 주기적으로 30분 이상(시속 80km) 주행해 매연을 제거해야 한다. 엔진오일 누유ㆍ과다 소모는 필터 파손과 같은 성능 저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차량 정비를 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기관의 노력 뿐 아니라 시민들 참여가 필요하다"며 "친환경 운전을 하고, 매연저감장치 필터를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등 저공해 생활을 습관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친환경 운전은 ▲경제속도(60~80km) 준수 ▲급출발ㆍ급가속ㆍ급감속 하지 않기 ▲정차 시 기어 중립 등을 통해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는 운전 습관을 말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