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 '파인패스 AP700'. [사진제공=파인디지털]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파인디지털이 SIM카드를 지원하는 초경량 하이패스 단말기 '파인패스(FinePASS) AP700'을 출시한다.파인패스 AP700은 기존의 하이패스 플라스틱 카드보다 작은 SIM카드형 하이패스다. 카드사에서 발급받은 SIM카드를 제품의 카드 슬롯에 꽂기만 하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직경 54mm, 두께 11mm, 무게 30g으로 크기가 작아 자동차 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파인패스 AP700은 무선주파수를 이용한 고성능 RF(Radio Frequency) 통신 방식을 채용했다. 통신 성공률을 99.6%까지 끌어올렸다. 파인드라이브 측은 "짙게 선팅을 한 차량도 오류없이 톨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병수 파인디지털 이사는 "파인패스 AP700은 하이패스 단말기 중 가장 작고 가볍지만 성능은 뛰어난 제품"이라며 "SIM카드를 완벽하게 지원한다는 점에서 결제의 편의성을 높여 운전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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