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트바겐
이번 행사에는 주관한 방배사이길 갤러리토스트를 포함해 선물포장공방, 플라워공방, 쿠킹클래스공방, 향수 뮤지엄 등 20여 공방에서 작가 120명이 5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도영 갤러리토스트 관장은 “젊은 신예작가 발굴과 전시 후원 등 현대미술의 장을 넓히고 다채로운 예술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이 좀더 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작가미술장터 개설지원사업에 응모해 선정되어 기쁘다”고 행사 취지와 소감을 밝혔다. 아트쇼핑전이 열리는 기간 동안 사이길 예술거리 아트마켓축제도 함께 열려 미니옥션, 거리공연, 무료 캐리커처체험, 라인테이프아트, 플리마켓, 드로잉수업 등 작가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예술쇼핑전이 시작되는 첫날인 14일에는 오후 6시부터 사이길 소공원에서 '예술공감 가을콘서트'가 열려 주민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김선숙 방배사이길 회장은 “미술에 관심 있는 관객이라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부담 없는 가격대의 다양한 작품을 예술장터에서 바구니에 골라 담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평소 예술작품에 관심이 많았지만 갤러리 문턱이 높아 접근하기 어려웠던 분들에게 첫 그림을 소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