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삼성전자가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을 7조8000억원에서 2조6000억원 감소한 5조2000억원으로 매출액을 49조원에서 2조원 감소한 47조원으로 정정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노트7 소손이 발생한 가운데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갤럭시노트7의 판매 및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회계기준에 따라 매출 및 손익의 변동사항은 3분기 실적에 반영해야 하고 유가증권시장 공시 규정에 근거, 잠정실적 공시를 정정한다"고 밝혔다. 정정된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06%, 영업이익은 29.63% 감소한 수치다.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발화사고가 잇따르자 10일 갤럭시노트7의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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