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상·하수도 요금 이제는 집에서 납부하세요!

"곡성군, 상·하수도 요금 가상계좌 서비스 운영 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작은 부분부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라는 정부3.0 가치를 실현해가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군민들이 상·하수도 요금을 편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가상계좌 수납시스템을 구축해 ‘상·하수도 요금 가상계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작년까지는 상하수도 요금을 내기 위해서는 고지서를 가지고 은행에 직접 찾아가야 했다. 이제는 가상계좌 서비스가 실시되면서 세대별로 부여받은 고유의 가상 계좌번호로 폰뱅킹이나 인터넷 뱅킹을 통해 납부가 가능하다. 온라인 뱅킹을 이용하지 않을 시에는 ATM기기 등으로 계좌이체를 통해 납부할 수도 있다. 이처럼 가상계좌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납부가 가능해짐에 따라 은행 업무 시간에 방문하기 어려웠던 주민이나 장기 출타 중인 주민 등도 언제 어디서든지 편리하게 납부가 가능해졌다.군 관계자는 “문학에서 관습화된 방식과 사고를 벗어나기 위해 ‘낯설게 하기’라는 기법을 쓰는데 행정에서의 ‘낯설게 하기’가 바로 ‘정부3.0’이다”며 “가상계좌 서비스가 엄청난 예산을 수반하거나 대단한 것을 제공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공급자 관점을 주민의 관점으로 살짝만 변화를 줘도 주민들은 행복해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곡성군은 2015년도 정부3.0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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