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꿈틀, 관찰의 숲! 후르륵, 오감체험의 숲! 알록달록, 활동의 숲!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숲속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하며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축제의 장이 열린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15일 신정산 우렁바위 유아숲체험장(계남공원)에서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에는 구립한별어린이집 등 11개소의 유치원, 어린이집 원아들과 부모님, 교사 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며,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우선 ‘가을 숲으로 바스락’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5가지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이 된다.
유아숲 체험장
▲나뭇잎의 향기를 맡아보고, 숲에서 나는 소리를 들어보는 ‘후르륵, 오감체험의 숲!’ ▲낙엽 속에서 꿈틀거리는 지렁이, 개미 등 생물을 관찰해보는 ‘꿈틀꿈틀, 관찰의 숲!’ ▲열매 짝꿍을 찾아보는 ‘알록달록, 활동의 숲!’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옹기종기, 생태놀이!’ ▲휴지심을 이용한 연필꽂이 만들기, 에코 미니가방 만들기 등 ‘꼼지락꼼지락, 자연물로 만들기!’가 함께한다. 이날 행사는 양천구 숲 해설가의 도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유아숲체험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신정산 우렁바위 유아숲체험장’은 도시 아이들이 숲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뛰어 놀 수 있도록 4500㎡ 규모로 지난해 조성을 완료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은 일상생활 속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숲 속에서 즐기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보고, 뛰고, 놀면서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숲속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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