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문래동 문화예술 만나다

영등포구, 15일 오후 2~9시 문래창작촌일대서 ‘헬로우문래’ 축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선선한 가을 저녁, 철공소와 예술이 공존하는 문래동에서 문화예술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5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문래창작촌 일대에서 ‘헬로우 문래' 축제를 연다.‘헬로우문래’는 문화예술 중심의 사회적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축제로 지역 내 사회적기업, 예술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래동의 대표적인 예술축제로 자리잡았다.올 가을 ‘헬로우문래’에서는 ▲아트마켓 ▲체험워크숍 ▲공방·갤러리 관람 ▲문래예술창작촌 투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한다.우선 문래역 7번 출구에서 문래창작촌으로 오는 길을 따라 걷다보면 지역 예술가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아트마켓’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워크숍

이 곳에서는 예술 작품, 핸드메이드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부담 없이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참여형 프로그램 ‘체험워크숍’도 운영한다. ▲수공예 액세서리 ▲생활소품을 이용한 워크숍 등 체험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린다.아이들을 비롯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팽이 체험 코너도 있다. 문래동 소공인들이 제작한 철소재의 팽이를 전시·판매함으로써 이들의 철가공 기술력을 대중에게 선보이고, 주민들의 관심과 즐거움은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예술가들의 작업실을 개방, 주민들이 예술작품 제작 공간에 직접 방문해 작가와 소통하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오픈스튜디오’도 놓치지 말아야 할 이번 축제의 묘미다. 문래창작촌을 처음 방문했다면 투어 프로그램인 ‘올래?헬로우 문래’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갤러리, 예술작가 스튜디오, 골목길 벽화, 설치작품 등 다양한 공간과 거리예술을 접할 수 있다.아울러 어쿠스틱 기타 연주 등 가을날의 정취를 더해줄 각종 거리공연도 함께 해 방문객들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투어프로그램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행사부스를 방문하거나, 헬로우문래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ellomullae)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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