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장보면 평균 56분 절약한다

롯데e슈퍼, 고객 1,400명 대상 설문오프라인 장보기 대비 56분 절약 답해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온라인 장보기를 이용할 경우 평균 56분의 시간이 절약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롯데e슈퍼에 따르면 온라인 장보기를 이용할 경우 오프라인보다 평균 56분의 시간이 절약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롯데e슈퍼가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1400명가량의 설문 참여자 전원은 온라인 장보기 시간이 오프라인보다 절약된다고 답했다. 참여자 중 28%는 장보기 시간을 절약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독서, 영화감상, 산책 등 여가활동에 사용했다. 다음으로는 집안 일(22%), 육아(16%), 운동(11%), 휴식(6%)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장보기 시간 절약이 가능하게 한 데는 빠른 배송이 큰 역할을 했다. 롯데e슈퍼는 주문 후 3시간 이내에 배송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2014년 12월부터 도입한 온라인 전용 배송센터인 롯데 프레시센터는 최소 2시간 이내, 최대 3시간 이내 배송을 약속하며 현재까지 총 7개의 프레시센터를 운영 중이다. ?조수경 롯데슈퍼 온라인 사업부문장은 “장보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는 인식이 늘어나면서 맞벌이나 육아 중인 주부들의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롯데e슈퍼의 경우 30~40대의 이용 고객이 점차 증가해 올 8월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2014년 연간 30% 매출 신장을 기록한 롯데e슈퍼는 2015년 40%, 2016년 1~9월 50% 등 해가 갈수록 성장폭이 확대되는 추세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