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제16회 한국화 구상회전이 진도 소전미술관에서 한국예총 진도지회의 초대로 7일~13일 까지 7일 동안 '南道(남도)의 精神(정신)과 風光(풍광)을 보다'는 주제로 열린다.올해 구상회전 참여 작가로는 강지주, 강종래, 김영순, 김대원, 박항환, 이재진, 이준일, 조원섭, 하철경 9명의 초대작가와 200여명의 한국화 구상회원들이 함께한다.한국화 구상회 전시회는 서울시에서 개최돼 왔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에서 특별한 의미로 두 번째 지방 전시회를 개최한다.200여점의 전시 작품들은 작가 개개인이 남도의 풍광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사생하고 남도의 정신을 이입하여 제작한 수묵화와 채색화 작품들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는 (사)한국예총 진도지회 초대와 한국화 구상회 주관과 진도군, 전남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다.정명돈 회장(한국화 구상회장)은 “예향의 고장 진도에서 지역민들과 관광객, 외국인들에게 남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정신을 한번 더 느낄 수 있는 좋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화 구상회 전시가 우리지역을 찾은 모든 분들에게 남도의 멋과 문화예술의 산지임을 홍보하고 민속문화예술특구로서의 이미지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화 구상회는 2001년 5월 창립해 매년 정기전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현재 300명의 회원들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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