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7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청호컴넷과 이매진아시아가 동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6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청호컴넷은 전 거래일보다 29.98% 급등한 71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매진아시아 역시 29.91% 급등한 2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매진아시아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최대주주인 청호컴넷 등을 대상으로 총 7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청호컴넷을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규모는 200억원이며 취득 후 청호컴넷의 소유 지분 비율은 21.83%이다. 청호컴넷은 이매진아시아 유상증자에 200억원 규모로 참여하기로 결정했으며 지창배 청호컴넷 회장과 모친 신형란씨가 각각 20억원과 30억원규모로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손녀인 정유희씨도 이번 이매진아시아 유상증자에 130억원 규모로 참여한다. 청호컴넷 관계자는 "지분율을 높여 지배구조를 안정화시키고 콘텐츠 사업의 적극적인 투자 진행을 위해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됐다"며 "본격적인 콘텐츠 사업 투자를 통해 향후 중국 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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