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국산 트랙터 최초 터치스크린 'PX 시리즈' 출시

PX 시리즈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대동공업은 국산 트랙터 최초로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장착한 'PX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대형 트랙터 PX 시리즈는 7인치 컬러 LCD터치스크린 모니터를 장착했다. 엔진 등 트랙터의 상태 체크와 조작이 가능한 정보 기능은 물론 비디오, 음악, 라디오 등을 재생하는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또 모니터로 블루투스, 핸즈프리 기능을 조작해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하다. 작업 중에도 쉽게 통화할 수 있으며 후방 카메라(옵션) 부착 시, 후방 점검 모니터로도 활용해 주차와 작업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이전 모델 대비 중량은 동일하면서 차폭을 150mm 증대해 견인력과 안정감을 높였다. 유압 성능을 12% 증대해 베일러와 랩핑기 등 대형 작업기의 유압ㆍ승강 작업이 동시에 가능하다. 강력한 힘으로 뛰어난 작업 성능을 구현한다.강력한 힘을 내면서도 연료 소비율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작업 상황에 맞춰 최적의 엔진 운전을 구현하는 전자제어식 '티어4 엔진'에 최소 연료 사용을 유도하는 실시간 연비 모니터링 기능인 '모니터5'를 장착했다. 여기에 130ℓ 대용량 연료탱크까지 탑재해 한번 주유로 장시간 작업이 가능하다. 엔진과 미션 오일 사용 시간도 늘려 교체 후 유지비 부담을 최소화했다.범종구 국내사업본부장은 "PX트랙터는 대형 작업기로 작업하는 축산ㆍ대형 수도작 농가를 위해 강력한 힘을 기반으로 한 작업성능 구현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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