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까지 태풍과 집중호우 피해 고객 위한 특별 점검 서비스 실시부산·울산 등 경남 지역에 긴급 지원단 투입해 피해 고객 지원 예정[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기아차가 남부 지방을 강타한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현대기아차는 지난 7월부터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해 특별점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서비스 기간 동안 수해 차량의 엔진·변속기 등 주요 부품에 대해 무상 점검을 실시하고 차량을 입고해 수리할 경우 수리 비용의 최대 50%를 할인해준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또한 수해 차량을 입고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대 10일간 렌터카 사용료의 50%를 지원하며(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영업용 차량은 제외)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기아차는 부산, 울산 등 특히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파악해 생수,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긴급 지원단을 투입해 수해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현대기아차는 수해로 인해 수리가 불가능한 차량의 고객이 현대차 또는 기아차 신차 구매 시 관공서에서 발행한 '수해차량 확인서'를 제출할 경우 해당 월의 기본 판매 조건에 최대 30만원의 추가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대기아차는 빠른 수해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구호 활동을 실시하고 수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자세한 사항은 현대차 고객센터와 기아차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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