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 파나소닉이 미국 IBM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주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 그동안 주로 산업적 용도로 쓰였던 AI가 사람들의 실생활에도 파고들고 있다.양사는 내년부터 독일 베를린 남동부에서 착공되는 '스마트 타운'에 AI를 도입할 예정이다. 스마트 타운 내의 스마트하우스는 AI를 통해 에어컨의 최적온도를 자동 조정하고, 방범카메라 성능도 한층 업그레이드하게 된다. 설치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IBM 클라우드 컴퓨터에 전송, 이를 AI '왓슨'이 분석해 수상한 사람인지 여부를 인식하는 것이다. 파나소닉은 IBM의 왓슨을 통해 주택의 안전성과 쾌적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향후 미국·일본·유럽 주택사업에서도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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