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구글은 새로 공개한 픽셀폰에서 구글 포토스 스토리지를 무제한 제공할 예정이다.미국 IT 웹진 매셔블(Mashable)은 구글이 픽셀과 픽셀 XL 스마트폰에 풀 해상도로 무제한 구글 포토스 스토리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누구든지 iOS와 안드로이드에 구글 포토스를 다운로드해 설치할 수 있다.iOS와 안드로이드 용 구글 포토스는 무료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16메가픽셀과 풀 HD 비디오까지 업로드할 수 있다. 월 100GB 당 1.99달러를 지불하고 더 높은 해상도와 비디오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점에서 볼 때 구글 픽셀과 픽셀 XL 사용자들에게 이점이 있다.구글은 4일부터 5인치 픽셀과 5.5인치 픽셀 XL의 선주문을 시작하고, 20일에 배송을 시작한다. 가격은 32 GB 픽셀이 649달러, XL은 769달러이고, 128 GB 픽셀은 749달러, XL은 869달러이다. 컬러는 블루, 실버, 블랙 등이 제공된다. 구글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5인치 픽셀과 5.5인치 픽셀XL을 공개했다.두 제품 모두 구글의 최신 모바일 OS인 안드로이드 7.1이 탑재됐다. 또 4GB의 램과 함께 AP는 스냅드래곤 821을 탑재했다. 카메라 역시 전면 800만 화소, 후면 1200만 화소이며 손 떨림을 방지하는 광학적 이미지 안정화(OIS) 모듈과 지문인식 단자도 들어있다. 배터리는 15분 충전에 7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음성인식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도 탑재했다.블룸버그 통신은 "구글이 애플 아이폰과 거의 똑같으면서 안드로이드 모바일에 최적화된 픽셀로 애플에 정면 도전장을 냈다"고 보도했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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