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한 증권사의 주식 시세판을 사람들이 지나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지난 3일 오스미 요시노리 도쿄공업대 명예교수가 2016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면서, 4일 도쿄 증시에서는 오스미 교수가 노벨상을 받은 '오토파지(자식작용)' 관련주가 급등했다. 오토파지 관련 시약을 취급하는 코스모바이오와 이가쿠세이부쓰는 사겠다는 사람이 몰리며 이날 오후 내내 거래가 정지됐다. 결국 상한가까지 오르며 각각 22%, 16% 급등했다. 관련주인 다카라바이오 역시 오전 한때 10%까지 급등하며 연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토파지는 세포에서 더 이상 쓸모없어진 단백질을 재활용하는 현상으로, 이를 활용한 파킨슨병·암 치료제 개발이 기대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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