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벼베는 가을 농부~~~'

강동구, 4일 도시농업공원 생태논에서 초등학생 벼베기 체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4일 둔촌동 도시농업공원 내에 위치한 생태논에서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가을걷이’ 체험을 진행한다.도시농업공원 내 친환경 생태논은 올해 학생들과 함께 전통방식으로 모내기 한 논이다. 가을을 맞아 노랗게 여물은 벼를 미니낫으로 직접 베어보고, 밭탈곡기, 홀태 등으로 탈곡 체험도 해 보며 쌀이 생산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벼 수확체험 행사

한 살림 논살림팀과 협동조합 소셜다이닝밥상 주민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새참시간도 준비해 함께 인절미를 만들어 먹는 이색 체험시간도 마련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전통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도시농업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