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할 때 부풀어 올라 '거주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국제우주정거장에는 팽창하는 거주공간인 '빔(Beam)'이 설치돼 있다. [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공기 부풀어 올라우주인 살 수 있는우주방을 만들고 <hr/>국제우주정거장에는 우주방이 설치돼 있다. 이른바 '비글로 팽창성 활동모듈(Bigelow Expandable Activity Module, BEAM)'이라 부른다. '빔(BEAM)'은 공기를 주입해 거주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빔'은 무게가 가볍다. 가볍다고 간단한 구조는 아니다. 여러 겹의 복잡한 구조로 돼 있다. 사무 공간이나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탐사선에 실어 우주로 함께 쏘아올린 뒤 필요할 때 거주 공간으로 활용한다. 빔은 태양과 우주 방사능으로부터 우주인을 보호한다. 여기에 우주 쓰레기와 각종 오염물질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다. 빔은 앞으로 달과 화성, 소행성, 다른 우주로 나아갈 때 주거 공간으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케이트 루빈스 우주비행사 직접 '빔'에 들어가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