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장학사업 확대 위해 200억원 투자

사회배려계층 자녀 지원 등 강화

지난 7월 강원도 춘천에서 KT&G장학재단 주최로 열린 '상상장학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습.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KT&G가 장학사업 확대를 위해 200억원을 투자한다.KT&G는 30일 150억원 상당의 자기주식과 50억원의 현금 등 총 200억원을 KT&G장학재단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연금을 포함해 KT&G가 이 재단에 출연한 누적 금액은 총 937억원에 달한다.KT&G장학재단은 학업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소외계층에게 안정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장학사업 전개를 위해 2008년 설립됐다. 주력사업은 사회배려계층 자녀들의 장학금과 학습보조비를 지원하는 ‘상상 장학사업’으로, 중학교부터 대학교 1학년까지 지속적이고 책임 있는 토털 케어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예체능 특기자를 지원하는 ‘예체능 장학 사업’과 시설보호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상상 리스타트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 등 장학사업을 한층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KT&G장학재단은 이번에 출연 받은 주식의 배당금을 재원으로 기존 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차별화된 신규 사업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장학사업 확대를 통한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출연을 결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경영이념 중 하나인 ‘함께하는 기업’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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