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혁 기자] 전통적으로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직주근접 여건이 주택 선택의 중요한 요건으로 인식되었다. 때문에 업무단지 인근 초역세권 단지는 부동산 시장에서 항상 높은 인기를 구가한다. 게다가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는 더욱 큰 주목을 받는다. 산업단지의 상주인구와 배후상권의 영향으로 풍부한 임대수요, 높은 환금성으로 실거주자는 물론 투자자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아파트보다 저렴한 중소형 도시형생활주택 또는 오피스텔을 찾는 20~30대 젊은 직장인들이 많아졌다.”며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출퇴근이 용이한 역세권 인근 단지들은 임대수익이나 향후 시세차익의 투자가치가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국제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구로 G밸리 소홈’이 10월 1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1101-7번지에 위치한 ‘구로 G밸리 소홈’은 지하 3층~지상 16층 1개동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와 124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이다.단지은 G밸리(구로ㆍ가산디지털산업단지)의 IT업계 종사자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여건은 물론 주변으로 프리미엄급 생활 인프라가 완비돼 실거주로도 선호도가 높다.단지가 위치하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G밸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연구벤처 산업단지로서, 현재 16만 명의 상주인구가 확보되어 있고, ‘G밸리 2020프로젝트 비전’에 따라 장차 상주인구 규모가 약 25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G밸리는 구로구 구로동, 금천구 가리봉동ㆍ가산동에 위치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일컫는 명칭으로 총 3개 단지로 구성돼 있으며, 총 9,800여개 중소기업이 입주해 약 16만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향후 ‘G밸리 2020프로젝트 비전’에 따라 2020년 이후 G밸리 근로자수가 25만여 명, 첨단기업체는 1만4,000여 개에 달할 것으로 보여 탄탄한 근로자 고정수요를 기반으로 투자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직장인과 신혼부부 등 임대수요도 대거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림동은 영등포,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을 비롯해 경기도 광명시 등으로 교통이 편리해 직장인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 중 하나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조성돼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도로여건도 우수하다.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강변북로, 경인로 등의 이용이 용이해 서울 도심 및 인천, 김포, 일산, 수원 등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안산~여의도~서울역을 잇는 신안산선 오는 2023년 개통(예정)되면 교통편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단지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의 직접적인 수혜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성산대교 남단부터 금천구 금천IC를 잇는 지하 4차로 터널(10.33km)을 건설하는 이 사업은, 서울 중심부로의 접근성을 크게 높여 금천구 일대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는 2020년 사업이 완료되면 출퇴근 시간이 30분에서 10~2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기존의 지상 서부간선도로는 일반도로 및 공원 등으로 변경되어 인근 주거환경 개선효과도 기대된다. 단지는 쇼핑, 의료, 문화, 행정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구로디지털단지 내 이마트, 신도림 테크노마트ㆍ디큐브시티, 구로 AK백화점 등 쇼핑ㆍ문화시설을 비롯해 고려대 구로병원, 신도림 CGV, 관공서, 대림중앙시장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는 도림천이 흘러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대림어린이공원, 보라매공원이 가까워 가벼운 산책과 운동도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2009년 구로구 음식문화특화거리로 지정된 ‘깔깔거리’도 위치해 있어 다양한 문화생활도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919-8번지에 위치한다.
구로 G밸리 소홈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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