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태풍 '메기'의 영향권에 든 일본 전역의 대기상태가 불안해지면서,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에서 28일 50년만의 기록적 폭우가 내렸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날 정오께 나가사키현 신가미고토마치 부근에서는 시간당 호우량이 120㎜를 넘어서는 등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폭우가 쏟아졌다. 오후 1시부터 1시 30분까지 고토시(市) 인근 호우량은 시간당 120㎜를 넘어섰으며, 신가미고토마치 역시 호우량이 120㎜를 넘어섰다. 이는 이 지역에서 50년만에 최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나가사키현에 '기록적 단시간 호우정보'를 발표하고, 현지 주민들에게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요청했다. 이번 호우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토사로 인한 재해나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홍수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6092815340066961A">
</center>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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