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GS리테일, 3Q 영업익 808억…컨센서스 부합'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8일 GS리테일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6만4000원을 유지했다.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5% 늘어난 1조991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80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전망"이라며 "편의점은 매출액 1조5270억원, 영업이익 77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2%, 26% 증가한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편의점 고성장 배경으로 그는 "편의점 점포수 증가, 도시락 및 식품군 판매 급증에 따른 점당 매출액 상승 덕분"이라고 설명했다.슈퍼마켓은 구조조정으로 2분기 대비 손실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호텔사업은 비수기, 파르나스타워 오픈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으로 적자전환하고, 기타 사업부도 인터넷전문은행과 인도네시아 진출 등 신규 사업을 위한 투자 확대로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평촌 부동산 매각에 따른 투자수익 실현으로 재무구조는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양 연구원은 "평촌 상업시설 부동산을 7845억원에 매각해 4분기 1500억원 이상의 투자수익이 예상된다"며 "유입되는 현금으로 차입금과 사채 상환에 활용해 이자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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