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인 가구주 4명 중 1명은 사회적 연결망 참여 경험 없어
서울인포그래픽스 제202호(제공=서울연구원)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서울 여성 1인 가구가 2000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서울인포그래픽스 제202호 에따르면 서울의 여성 1인 가구는 2000년 26만 가구에서 2015년 57만 가구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통계청 인구총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서울 전체 가구 중 여성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2000년 8.5%에서 2005년 10.6%, 2010년 12.6%, 2015년 14.6%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여성 1인 가구 연령대(2015년 기준)는 30세 미만이 25.4%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19.6%, 70세 이상 17.6%, 60대 12.8% 순이었다. 여성 1인 가구 3가구 중 1가구(30.4%)는 60세 이상 가구였다.여성 1인 가구의 비중이 가장 높은 구는 관악구(19.2%)였으며, 그 다음은 마포구(17.9%), 서대문구(17.6%), 광진구(17.4%) 순이다.한편, 2015 서울서베이에 따르면, 여성 1인 가구주 4명 중 1명(24.1%)은 사회적 연결망 참여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참여 경험이 있는 모임에 중복으로 응답한 결과, 여성 1인 가구주 절반가량은 최근 1년간 친목회(49.3%)와 동창회(44.7%)와 같은 사회적 연결망 활동에 참여했다. 이어 종교단체 활동(17.7%)과 지역모임/향우회(16.6%)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았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