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일본 키위바이어 초청 산지투어행사 개최

"INFARM·ANA·HALLODAY 관계자 초청, NH무역과 일본골드키위 수출 300톤 목표"[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키위 일본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일본 키위 수입·후숙전문·유통업체 관계자로 꾸려진 한국키위수입단을 초청해 수출자인 NH무역(대표이사 김청룡)과 함께 생산 및 유통현장을 투어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산지투어에는 수입업체인 Infarm, 일본 내 수입과일 전문 후숙업체이며 유통물류망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인 ANA, 유통전문 슈퍼마켓인 Halloday의 바이어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일본 내 전남 키위의 수출확대를 위한 해금골드키위 개발자(전남농업기술원 조윤섭박사)와의 간담회, 생산현장(장흥 김명옥농가) 및 Packing House(순천거점APC) 투어, 유통(순천조합공동사업법인) 및 수출전문가(NH무역)와 공동업무협의 등 알찬시간을 보내고 우수한 전남키위의 수입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내달 10월 중순부터 수입키로 했다.
전남농협은 작년 9월 일본 골드키위 수출확대를 위한 Infarm(회장 Minagawa Takitaro)과 MOU를 체결하고 NH무역과 함께 총 38톤·184천불 수출 했다.올해는 골드키위 300톤 수출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골드키위수출단지(순천, 벌교)조성을 통한 농가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7월에는 농협의 생산·유통·수출전문가로 꾸려진 일본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활동을 적극 전개중이다.강남경 본부장은 “우수한 품위를 가진 고소득 전남키위의 해외수출시장 개척은 키위 가격지지와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조건이 되었다”며 “전남키위가 세계인의 키위가 되어 전남 키위 생산자와 농협이 모두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일본시장개척단 파견과 한국키위수입단 초청행사 등과 같은 수출시장개척활동을 더욱 열심히 전개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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