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사진=피츠버그 파이리츠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이틀 연속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강정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세 번 타석에 들어서서 무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5리. 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말 유격수 땅볼과 함께 동점을 만들며 1타점을 기록했다. 5회말과 7회말에는 연이어 볼넷으로 출루했다. 강정호는 전날 3볼넷으로 멀티출루한 데 이어 이번 경기도 출루에 성공했다.피츠버그는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워싱턴을 6-5 끝내기 역전승으로 이겼다. 피츠버그는 중부지구 3위로 77승 76패가 됐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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