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재보험은 생소 할 수도 있는데요. 보험사가 드는 보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험사는 평소에는 일정한 보험료를 받고 우리가 무슨 일을 당했을 때 보장해줍니다. 보험사는 자동차 사고 등 보험가입자가 겪는 위험을 계산해서 보험료를 받고,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보험사도 보험가입자의 위험을 다 감당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복잡해서 위험을 다 계산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에 재보험이라는 것이 등장합니다. 보험계약의 규모가 크거나 복잡한 유형의 보험일 경우 보험사가 짊어진 위험을 재보험사가 나눠 가지는 것입니다.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손실을 한 보험사만 짊어지는 것이 아닌 재보험사에게 손실을 전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재보험사는 재보험의 대가로 보험료를 보험사에 청구합니다. 국내 재보험 시장에선 약 60%를 점유한 코리안리와 글로벌 기업인 뮌헨리, 스위스리, 하노버리, 스코리, RGA, 퍼시픽라이프리 등이 법인 또는 지점 형태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퍼시픽라이프리의 경우 미국계 대형 생명보험사인 퍼시픽라이프의 계열사입니다. 유럽, 아시아, 호주, 북미 지역에서 재보험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생명보험, 중대질병(CI)보험, 수입보장보험, 연금보험 등의 분야에서 강점을 가졌습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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