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화재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0년까지 소화전 1222개를 추가 설치한다. 화성시는 최근 도시개발로 주택과 공장이 과잉 공급되고, 이로 인해 도로가 좁아지고 주ㆍ정차 차량 등으로 소방차 통행이 어려운 지역이 급증함에 따라 화재 진압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소화전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소화전 추가 설치 대상 지역은 공장 및 주택 밀집지역과 농촌 등 화재 취약 지역이다. 화성시는 올해 4억5820만원을 들여 총 94개소에 소화전을 설치한다. 소요 예산은 경기도와 화성시가 50%씩 부담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화성시 관내 소화전은 2677개소에서 3899개소로 증가하게 된다. 윤상배 화성시 맑은물사업소장은 "소화전 확충으로 화재취약지역 골든타임 확보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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