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사회복지 박람회를 개최한다.성남시는 성남사회복지협의회 등 14개 관련 기관ㆍ단체의 협조를 받아 '함께 걷고 참여하는 건강한 복지 성남'을 주제로 시청과 탄천 일대에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성남시는 이번 행사에 4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남시는 행사 첫날인 22일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어린이집 조리사, 자원봉사자, 생활재활교사, 요양보호사, 상담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사회복지 유공자 20명에게 성남시장 표창 등을 준다. 이어 노인치매예방 증진을 위한 세미나와 사회복지사 300여명이 시청 광장에서 영화를 보며 치유하는 힐링 타임이 마련된다.
성남시가 마련한 사회복지박람회 행사 포스터
둘째 날인 23일에는 지역아동센터 교사를 위한 경제교육, 장애인 체험관, 위기 아동 보호를 위한 콘퍼런스, 사회보장 인프라 분석을 위한 좌담회, 사회적 경제와 복지 성남 세미나, 한밤의 페스티벌이 준비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생애주기별 사회복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시청 광장에 75개 부스가 차려진다. 성남시민 참여 1% 기부 걷기대회도 열린다. 시청 광장에서 출발해 탄천 3.3㎞ 구간을 돌면서 구간별 미션을 수행하는 코스다. 기부 참가비 1000원은 저소득가정의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금으로 쓰인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사회복지에 관한 시민 관심과 이해의 장이 되고, 나아가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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