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7시, 한량무, 태평무, 살풀이 등의 전통무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민주마루 개관기념 페스티벌’을 9월에도 이어간다.전남대학교는 오는 9월 23일 오후 7시 교내 민주마루(구 대강당)에서 전통음악 공연인 ‘가을을 그리는 소리’를 펼친다. 지난 5월 광주시립교향악단 초청연주회와 8월 잔디밭음악회에 이은 민주마루 개관기념 페스티벌의 세 번째 공연이다. 전남대학교 동문들로 이뤄진 ‘가야금 앙상블 FLOW’를 필두로 평소에 접하기 힘든 한량무, 태평무, 살풀이 등의 전통무용과 남도민요, 판소리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성악곡, 그리고 철현금과 거문고의 산조 병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전남대학교 국악학과 김상연 교수를 비롯 주소연, 추정현, 김청우, 신재현, 윤형욱, 이승헌, 양재춘, 서정곤, 김형섭, 류근화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후배 재학생들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어서 더욱 의의가 있다.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들의 수준 높은 문화 향유와 예술적 가치 창출을 위해 전남대학교가 마련한 민주마루 개관기념 페스티벌은 10월과 11월에도 계속된다.10월에는 전남대학교 음악학과 학생오페라 ‘라 보엠’공연이 펼쳐지고, 11월에는 전 세계적으로 괄목할만한 활동을 하고 있는 ‘노르웨이청소년오케스트라’초청공연이 예정돼 있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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