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기자
아가씨 / 사진=영화 아가씨 스틸컷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긴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침대에 드러누워 밀린 영화나 드라마를 즐겨 보는 건 어떨까. 통신 3사가 인터넷TV와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공개하는 콘텐츠들을 골라보는 재미도 있다.LG유플러스는 올 한해 흥행을 이끈 인기 영화와 드라마를 즐길 수 있는 추석 특집관을 선보인다.IPTV 서비스 U+tv의 ‘추석맞이 흥행대작 빅5’ 특집관에서는 13일부터 18일까지 특집관 내 유료 영화 대상 타이틀을 구매하면 VOD 구매 시 이용할 수 있는 3000원 쿠폰을 즉시 제공한다.추석맞이 흥행대작 빅5 특집관은 '부산행' '터널' '인천상륙작전' '덕혜옹주' '마이펫의 이중생활' 등 최신 영화로 구성됐다.같은 기간 동안 '추석 통큰할인' 특집관도 운영한다. 상반기 극장 인기 영화 10편과 상반기 인기 어린이 영화 5편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추석 통큰할인' 특집관 내 영화는 '검사외전' '곡성' '귀향' '데드풀' '엑스맨:아포칼립스'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인디펜던스데이: 리써전스'가 있다.인기 어린이 영화는 '주토피아' '굿 다이노' '앨빈과 슈퍼밴드:악동어드벤쳐' 등 온 가족이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VOD로 이뤄져 있다.또한 LG유플러스는미디어 플랫폼 ‘비디오포털’에서 추석 연휴 3일 동안 인기영화 '아가씨'를 무료로 제공하고, 중국 무협정치 사극 드라마 '랑야방' 54편 전 회차를 국내 최초로 전 국민에게 무료로 오픈한다.SK브로드밴드는 오는 20일까지 IPTV ‘B tv’에서 추석맞이 ‘B tv 추석선물전’을 진행한다. B tv 추석선물전은 ‘부산행’ 등 최신작과 '본', '엑스맨'등 인기 소장용 패키지를 최대 50% 할인 제공한다. 또 ‘ET’,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 고전 명작 VOD도 30~50% 할인된 값에 평생 소장할 수 있다.SK브로드밴드는 B tv 추석선물전 기간 동안 VOD를 구매하고 시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명을 선정, 외식상품권, 캐릭터 상품 등 상품을 증정한다. SK브로드밴드의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oksusu)도 추석 기간 동안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추석 특집 무료영화와 가족영화 30% 할인을 제공하고, 추석연휴(14~16일) 기간에는 방송 VOD 구매액을 100% 포인트로 환급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KT는 오는 18일까지 IPTV 서비스인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에서 다양한 VOD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KT 올레 tv는 ‘BBC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라는 테마로 명작 영화 1000원관을 운영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캐롤, 메멘토, 이터널선샤인 등이 있다. 한국형 좀비 블록버스터 ‘부산행+서울역 1+1 이벤트’도 진행한다. 영화 부산행 VOD 구매 시 관련 애니메이션 작품인 ‘서울역’까지 볼 수 있다. 이 밖에 올레 TV는 어린이들을 위해 ‘NO.1 키즈 무료관’을 운영해 ‘뽀롱뽀롱 뽀로로 시즌4·5’와 ‘타요 시즌4’를 무료로 제공한다.올레 tv 모바일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18일까지 ‘100% 당첨 윷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레 tv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로그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매일 1회 참여할 수 있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