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구민 및 신규직원으로 구성된 민원평가단 활동...일반 민원인으로 가장 점검 후 조사 결과 전 부서, 동 공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구청 및 동주민센터 전 부서를 대상으로 방문 민원 응대 서비스 점검을 진행한다.점검 내용은 ▲사무실 내부환경 ▲인사 ▲상담 태도 등이며 점검 결과는 전 부서와 동에 공개해 불편, 불만 사항을 자체적으로 개선해나가도록 할 예정이다.민원 서비스 점검은 구민 10명으로 구성된 방문민원평가단이 민원인으로 가장해 민원인이 자주 방문하는 부서 및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계획이다.다만 감사담당관, 총무과 등 외부 민원보다 내부 업무 지원을 주된 업무로 하는 부서는 신규직원 5명으로 구성된 직원평가단이 민원 점검에 참여한다.
동대문구 민원실
평가자가 민원인으로 가장하는 ‘미스터리 쇼핑’기법을 통해 방문 민원 응대 서비스의 질 향상과 친절 행정 생활화를 도모한다는 것이다.구는 매년 상· 하반기 연 2회씩 방문민원 응대서비스 점검을 하고 있으며 방문민원평가단이 추천하는 직원이나 부서 등을 친절공무원 및 친절부서 선정 시 적극 반영하고 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방문민원평가단 운영은 단순한 서비스 점검이 아니라 구민의 생각과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소통 채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불편함을 미리 듣고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가는 친절 행정 특별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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