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따뜻한 추석 명절 나눔 실천 이어져

"대한한돈협회 영암지부, 푸른솔 산악회 지정기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에 민족 대명절인 중추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대한한돈협회 영암지부에서는 돼지고기 180박스(360만원 상당)를 영암군에 지정기탁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줄 뜻을 전했다. 임성주 대한한돈협회 영암지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됨이 없이 훈훈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돈협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기탁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이기도 하다.또한, 군내 주민들로 구성된 푸른솔 산악회(회장 김규성)에서도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110만원 상당의 백미 55포를 전달했다.김규성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담아 작은 정성을 준비해 보았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공감하고 어려움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동평 영암군수는 “기탁자 분들의 아름다운 실천으로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으며, 명절을 앞두고 이러한 나눔 활동이 풍요로운 복지 영암을 실현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암군은 기탁자들의 뜻에 따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읍·면별로 기탁품들을 적정 배분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