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쇼핑 '짧게, 자주' 쓴다…1위는 '쿠팡'

와이즈앱 8월 쇼핑 앱 분석 결과, 1일 5분22초 사용쿠팡·11번가·티몬 순으로 이용자 많아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모바일 쇼핑 이용자들은 하루 평균 3개의 쇼핑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이용자가 많은 앱은 '쿠팡'이었다.12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모바일 쇼핑 이용자들은 하루 평균 2.6개의 쇼핑 앱을 10번 가량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월 기준 사용자가 가장 많은 앱은 '쿠팡'이며, 총 647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2위는 501만명이 이용한 '11번가'였고, 3위는 375만명이 몰린 '티몬'이었다. 4위는 위메프(354만), 5위는 G마켓(318만), 6위는 옥션(257만)이었다.지난 3월과 비교해 쇼핑 앱 사용 빈도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월에는 하루 6회, 4분 24초(회당 42초)를 사용했으나 8월에는 하루 10회, 5분 22초(회당 32초)를 사용했다.와이즈앱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7월 기준 2조932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더 짧게 더 자주’ 이용하는 ‘초 찰나의 쇼핑’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해당 조사는 와이즈앱이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2만3626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범위 ±0.64%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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