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근.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역주행의 아이콘 한동근이 '스케치북'에 출연해 명품 보이스에 감춰진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10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데뷔곡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의 차트 역주행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수 한동근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유희열이 출연 소감을 묻자 "이 프로그램은 음악인들에게 성지 같은 곳이다. 영광이다"라며 "선생님, 곡 좀 부탁합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은데, 어떤 노래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자작곡을 좋아하는 것 같다"면서 자신의 자작곡 '기념일'을 즉석에서 불렀다. 이 노래에 대해 한동근은 "여자친구와의 300일을 기념해서 만든 노래다. 제가 그런 것을 잘 한다"면서 "정말 사랑했기 때문에 잘 묻어두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최근 외모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고 털어놓으면서 "최근에 코와 턱에 필러를 맞았다.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서 두 달 만에 12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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