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별관청문회]정성립 '감당안되는 과잉수주가 대우조선 부실의 직접적 원인'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대우조선해양 부실의 직접적인 원인은 감당안되는 과잉수주였다고 본다"고 말했다. 8일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서 정 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의 잘못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대규모 손실을 발생하게 된 모든 과정이 잘못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직접적인 원인은 감당안되는 과잉수주고 두번째는 그 관리를 제대로 못한 것도 잘못"이라고 말했다. 향후 조선업황을 묻는 질문에는 "개인적인 생각으론 조선업 케파(CAPA·최대생산능력)이 30%는 줄어들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강성노조가 대우조선해양의 문제라는 정태옥 새누리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강성노조의 문제는 우리나라 산업 전반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힘과 평화적교섭을 통해서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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