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유명 야구해설가 하일성(67)씨가 숨지기 전 부인에게 쓴 문자가 공개됐다.8일 오전 8시께 하씨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하씨가 사망 직전 누구에게도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하씨가 부인에게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려다 만 흔적이 있다. 발송하지 않고 작성만 했다"고 말했다. 아직 하씨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타살 가능성 등 숨진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하씨는 지난 7월 '아는 사람 아들을 프로야구단에 입단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지인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사기 및 근로기준법 위법)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이어오고 있었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609081426497934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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