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마니 익스체인지, 스타필드 하남에 국내 최대규모 개장

공업용 널빤지, 녹슨 메탈 장식 등으로 인더스트리얼 느낌 시도오픈 기념 무료 음료, 할인 혜택 등 제공하는 미니 주스바 운영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의 이탈리안 캐주얼 브랜드 아르마니 익스체인지가 9일 스타필드 하남에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을 연다.아르마니 익스체인지는 기존 백화점 유통망을 중심으로 50~66㎡의 매장을 운영해왔으나, 더욱 젊어진 브랜드의 모든 매력을 한 공간에서 보여주기 위해 이번 매장을 기존의 약 3배 규모인 210㎡(64평)로 운영한다. 스타필드 하남점 1층에 위치한 신규 매장은 브랜드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기존 매장과는 차별화된 인테리어 콘셉트로 선보인다.비행기 격납고에서 영감을 받은 매장은 기존 매장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울퉁불퉁한 콘크리트 벽면, 공업용 널빤지를 사용한 바닥재, 녹슨 메탈 표면 등의 강하고 단단한 재료를 사용해 뉴욕의 젊고 활기찬 인더스트리얼(낡은 공장, 산업화 등의 느낌) 인테리어를 떠올리게 한다. 또한 투박한 느낌의 인테리어와는 상반되게 매장 입구를 빛나는 문으로 장식해 외부 고객의 자연스러운 이목 집중과 매장으로의 유입을 유도하고 있으며, 내부의 모든 벽면을 따라 창문을 설치해 내부를 환하게 밝혔다. 아르마니 익스체인지는 대형화 된 신규 매장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가을·겨울 남녀 전체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스트리트 스타일과 실용성에 중점을 둔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이 특징이다.독특하고 젊은 감각의 프린트가 새롭게 더해졌으며, 절제된 디자인과는 상반되는 활기 넘치는 밝은 색상을 사용해 대비를 줬다. 다양한 레이어링 스타일로 제안되는 여성용 셔츠와 트렌치 모터재킷, 스포티하면서도 실용적인 남성용 오버사이즈 아우터와 조끼, 패치 장식이 돋보이는 보머 재킷 등이 판매된다. 다양한 고객 이벤트도 진행된다. 10~11일 매장 입구에 미니 주스 바를 설치해 매장을 방문하는 선착순 고객(1일 1000명 한정)에게 오렌지 주스, 크랜베리 주스 등의 음료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무료 음료는 아르마니 익스체인지에서 한정판으로 제작한 특별한 용기에 담겨 증정되며, 용기 소지자에게는 당일 제품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음료 용기에 새겨져 있는 개별 바코드를 통해 깜짝 선물도 제공된다. 바코드 속에는 아르마니 익스체인지의 티셔츠가 무작위로 숨어있으며(1일 60개 한정), 매장 카운터에서 바코드를 스캔하면 즉석에서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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